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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유래


 배드민턴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 중 하나로, 그 기원은 상당히 오래된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배드민턴의 유래고대 인도의 ‘푸나(Pune)’라는 게임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진다. 푸나는 원래 손으로 작은 공을 쳐내며 즐기던 놀이였으며, 나중에 라켓을 사용하여 공을 쳐내는 형태로 발전했다. 이러한 형태는 영국 식민지 시대에 인도에서 활동하던 영국인들에 의해 소개되었고, 그들이 게임을 더욱 체계화시켰다.

 배드민턴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 영국의 ‘배드민턴 하우스(Badminton House)’에서 유래되었다. 배드민턴 하우스는 영국 글로스터셔 지방에 있는 귀족의 대저택으로, 이곳에서 1860년대에 배드민턴을 즐기던 상류층들이 게임을 공식적으로 ‘배드민턴’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는 ‘푸나’라는 이름을 그대로 쓰기도 했지만, 결국 배드민턴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배드민턴은 1873년에 영국에서 처음으로 규칙이 정해지고, 1878년에 영국 배드민턴 협회가 창립되며 본격적인 스포츠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이후 1934년에 국제 배드민턴 연맹(BWF, Badminton World Federation)이 창설되었고,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배드민턴 경기 종목 


 배드민턴은 기본적으로 단식(Singles)과 복식(Doubles) 두 가지 주요 종목으로 나뉘며,
이들 종목은 다시 남자와 여자, 혼합 복식 등으로 세분화된다. 

1. 단식(Singles) :
   단식 경기는 1대1로 진행되며, 각 선수가 자신이 서 있는 반코트에서만 움직이며 상대의 코트로 셔틀콕을 쳐낸다. 단식에서는 코트 크기가 5.18m x 13.4m로 다소 좁고, 선수는 자신의 체력과 전략을 잘 활용해야 한다. 경기는 보통 3세트로 진행되며, 한 세트는 21점을 기준으로 한다. 

2. 복식(Doubles) :
   복식은 2대2로 진행되며, 각 팀은 두 명씩 협력하여 상대 팀의 셔틀콕을 넘기기 위해 노력한다. 복식의 코트 크기는 단식보다 넓어 6.1m x 13.4m이다. 복식 경기에서는 두 선수가 협력하여 빠르게 공을 주고받아야 하므로, 팀워크와 반응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마찬가지로 경기는 3세트제로 진행된다. 

3. 혼합 복식(Mixed Doubles) :
   혼합 복식은 남녀 각 한 명씩 총 4명이 참가하여, 남자 선수와 여자 선수가 짝을 이뤄 경기를 한다. 혼합 복식 경기는 가장 빠르고 동적인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종목 중 하나로, 양쪽 팀 모두 전략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협력과 신속한 판단이 중요한 요소가 된다.

 배드민턴의 경기는 일반적으로 점수제와 서비스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최근에는 21점제가 일반적이며, 21점에 먼저 도달한 선수가 세트를 이기고, 3세트를 먼저 이기는 선수가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또한, 서비스는 상대방 코트의 대각선으로 보내야 하며, 각 선수가 일정 순서대로 서비스할 차례를 지킨다.



 배드민턴 용어 해설


 배드민턴 경기에서는 많은 전문 용어들이 사용되며, 각 용어는 게임의 전략적 요소나 기술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셔틀콕(Shuttlecock) : 
   배드민턴의 가장 중요한 장비인 셔틀콕은 보통 깃털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며, 공의 모양을 하고 있다. 셔틀콕은 공기 저항을 받으면서 빠르게 하강하는 특성이 있어, 경기 중에 독특한 비행 경로를 나타낸다. 셔틀콕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경기의 흐름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래킷(Racket) :
   배드민턴을 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가볍고 탄성이 좋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다. 보통 알루미늄이나 탄소 섬유 소재로 제작되며, 셔틀콕을 정확하게 타격하기 위해 디자인되어 있다. 래킷의 크기나 무게, 소재에 따라 선수들의 성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3. 드라이브(Drive) : 
   드라이브는 셔틀콕을 상대방의 코트로 빠르고 직선적으로 보내는 공격적인 기술이다. 공이 빠르게 날아가며 상대방의 반응 시간을 줄여주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다. 

4. 클리어(Clear) : 
   클리어는 셔틀콕을 상대의 뒤쪽 코트로 보내는 기술로, 주로 수비적인 상황에서 사용된다. 클리어를 사용하면 상대방이 셔틀콕을 처리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한 점을 내기 위한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고각도에서 셔틀콕을 높게 띄워 상대 코트 끝까지 보내는 방식이다. 

5. 푸시(Push) :
   푸시는 셔틀콕을 상대의 코트에 짧고 낮게 보내는 기술로, 보통 상대가 셔틀콕을 높게 치거나 수비할 때 그 틈을 이용해 공격하는 방식이다. 상대방이 빠르게 반응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는 전략적인 기술이다.

6. 네트 플레이(Net Play) :
   네트 플레이는 네트 근처에서 이루어지는 기술로, 셔틀콕을 낮고 정확하게 상대방의 코트로 보내는 기술을 말한다. 네트 플레이는 정밀함과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며, 상대방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이다. 

7. 서브(Service) : 
   배드민턴에서 서브는 경기를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으로, 셔틀콕을 대각선으로 상대방 코트로 보내는 기술이다. 서브의 정확성은 경기의 흐름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특히, 서브 후 첫 공격이 중요한데, 이는 상대방이 서브를 처리하는 방식을 예측하고 그에 맞는 대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8. 리시브(Receive) :
   리시브는 상대방의 서브나 공격을 받아서 시작하는 기술이다. 리시브 기술이 좋은 선수는 상대의 서브를 예상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배드민턴은 전략과 체력,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로, 경기의 흐름에 따라 다양한 기술과 용어들이 활용된다. 이러한 용어들은 선수들이 더욱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돕고, 관람객들이 경기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